사진가

사진가 마담 이본드 '독창성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

다니엘스트리트포토 2023. 8. 12. 12:36

마담 이본드 Madame Yevonde 

(1893년 - 1975년)

사진출처 Aperture

 

 

사진가 마담 이본드는 1953년 5월 9일에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예술적인 영감을 받는 환경에서 자라며 이미 어린 시절부터 미술과 사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본드는 처음에는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일하며 예술적인 경험을 쌓았다. 그러나 후에 그녀는 사진 분야로 전환하게 되었고, 사진을 통해 자신만의 감각적이고 독특한 세계를 표현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사진가로서 활동하기 시작한 후, 그녀의 작품은 빠른 시간 내에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본드의 사진은 아름다움과 섹슈얼리티를 조화롭게 결합하며, 색상과 조명을 통해 미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마담 이본드는 특히 여성의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선보이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그녀의 사진은 섬세한 감정과 표현을 담아내며, 여성의 자아를 강조하고 칭찬하는 내용을 담아내기도 했다.

이본드는 여성을 중심으로 한 사진 촬영과 이미지의 표현을 통해 성적인 미를 고요하고 섬세하게 담아내는 작업으로 사진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녀의 작품은 성적인 감정과 감각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데 있어서 독창적이고 영감을 주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출처 Aperture

 

 

마담 이본드는 20세기 중반부터 21세기 초까지 활동한 프랑스의 사진가로, 아름다움과 섹슈얼리티를 혼합한 독특한 스타일의 사진을 찍었다. 그녀의 작품은 모델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몸짓을 강조하며, 색감과 조명을 통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성적인 미와 섬세한 감성이 융합된 사진들은 여성의 아름다움과 성을 미적으로 담아냈다. 그녀는 블랙 앤 화이트 포트레이트뿐만 아니라 색상 사진에도 탁월한 감각을 보여주었으며, 그녀의 작품은 시대를 넘어 여전히 영감을 주는 예술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마담 이본드는 사진계에서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출처 Aperture

 

필자의 주 :

사진이 요즘시대이면 패션쪽에서 엄청난 영향을 줄 사진가로 평가될 아티스트다. 그녀의 컨셉과 퍼포먼스를 보고 있으면 어느 유명 백화점의 쇼룸을 보고 있는듯 하다. 한편으로는 여성을 표현하는 가장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법의 마스터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여성이어서라기 보다는 여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측면에서 여성을 가장 여성답게 표현한 것이 아니겠는가! 남자들이 보는 대상으로서의 여성의 관점은 어찌보면 완전히 편견이 될 것이 맞다. 섹시하고 아름다운 여체에 대한 몰입이 그것이고 그것을 더욱 극단화하거나 혹은 미묘하게 하는 것이 남자들의 시선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마담 이본드의 표현과 관점은 뿌리부터 창의적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여성에 대한 편견은 없으면서 여성을 가장 잘 아는 사진가의 창의적인 고민이 그의 사진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여성을 주제로 한 사진들을 보면 '대상화'보다는 '동질화'가 더 와닿는다. 그녀를 아름다운 사람으로 상상하는 것이 아닌 그녀의 현재를 '왜?'라는 생각으로 이해하려 한다. 그런 점에서 마담 이본드의 힘이 느껴진다. 사진을 그렇게 작가가 표현하는 어떤 것을 이야기하고 그것을 전달하는 강력한 이미지적 힘이 있다.

 

 

사진가 강성규 ( https://www.instagram.com/danielstreetphoto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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