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집

Short Street Stories 2019, a collective tribute to Martin Parr's street photography

다니엘스트리트포토 2023. 3. 26. 21:03

Short Street Stories 2019, a collective tribute to Martin Parr's street photography

created by EXHIBIT AROUND

글. 강성규 다니엘 

https://www.instagram.com/danielstreetphoto9/

 

 

 

Photographic Volume

Short Street Stories feat Martin Parr

이 사진집은 프로젝트의 특별 게스트인 영국의 위대한 사진작가 마틴 파처럼

거리 사진을 통해 현대 사회를 풍자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시작하는 사진 볼륨으로 모은

'Short Street Stories Photographic Open Call'의 베스트 샷들이다.

Short Street Stories feat Martin Par 

이 사진집은 2021년 1월 18일 여기에 실린 부산의 첫 사진가인 이계영 사진가에게서 증정받은 사진집이다.

 

이 표지사진은 네덜란드의 Giedo Van Der Zwan의 사진이다.

 

EXHIBIT AROUND에서 2019년도에 발행한 스트리트 포토그래피 사진집이다.

이 사진집은 2018년 12월까지 전세계의 173명의 사진가가 출품한 530장의 사진에서 Exhibit Around에서 선별한 사진들을 묶은 사진집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스트리트 포토그래피의 사진적 움직임은 크고 작은 페스티벌이 생겨나면서 전문가와 전공자의 영역에서 비전문가이지만 즐기는 사진가들의 영역으로 그 장르적 속성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북미, 유럽 등지에서 스트리트 포토그래피 페스티벌이 열리면서 사진에 대한 대중성과 사진을 향유하는 계층의 다변화 그리고 사진작품의 확장성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뉴욕같은 경우도 순수미술의 영역에서 점차 사진의 위치와 인지도가 빠르게 확장되며 뉴욕에서 사진은 크로마 룩스(Chroma Lux)같은 기술력이 더 상승모드를 만드는 사진의 예술로의 진입이 더 가능해졌다.

 

이 전시는 이탈리아에서 2019년에 진행되었다.

현대의 스트리트 포토그래피는 '인간'의 중심에서 파생되는 것을 이야기한다.

이 사진집에서 다음의 이슈들을 사진적으로 구분하여 정리하고 나눌 수 있다.

All Around You

- 당신의 삶속에 그 주변에서 만나는 다양한 이미지들을 생각해보자.

 Tram Frame

 - 작은 트램에서 바라보고 또 그 안에 앉아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본다.

There My Little Eyes

 - 누가, 어디를 왜 보는가? 아님 가짜로 나를 보는 누군인가?

Say "Cheese"

 - 사진을 찍는 이들, 찍히는 이들 그들의 풍경으로 들어간다. 

Familiar Scenery

 - 스트리트에서 만나는 익숙한 듯 낯선 풍경들은 새로운 시선이 되고 있다.

Beach Please

 - 바다가 아닌 곳에서 바다를 누리는 사람들이 있다.

La Bella Stagione (The Warm Season)

 - 해변에서 선탠을 하고 누리는 다양한 방법을 만났다.

Italian Summer

- 뜨거운 이탈리아의 여름을 상상만해도 너무 신난다.

White Beach

 - 하이얀 모래사장에서 만나는 비치모습은 인간의 가장 인간적인 모습과 다르지 않다.

Dress To Impress

 - 왜 거기서 그런 복장으로! 인간은 참으로 재미난 동물이다.

Urban Safari

 - 인간의 도시적인 생태계 안에서 인간은 또 다른 순간을 만끽한다.

Close Encounters Of Consumer Culture

 - 문화를 향유하는 그들을 만났을 때!

Fantastic Meals (and where to find them)

 - 먹는다. 즐긴다. 먹는다. 담는다. 먹는다. 그것을!

11.11

- 고대 로마에서 시작된 독일의 축제

Humanity Up Close

 - 인간에게 진짜 더 다가가면 인간이 더 잘 보인다.

The Zoo

 - 강아지, 그리고 인간과 함께하는 동물들... 인간적인 동물적인 모습들이 있다!

Shocking Pink

 - 핑크라는 혁명적인... 그 색 넘어의 패턴을 만난다.

Pink Monday

 - 게이, 그들의 인사이드로

The Beach

 - 비치를 다르게 비추는 이야기들

Promenade Moments

 - 산책하는 순간, 만나는 낯선 풍경들이 이상하지 않은 이유

By The Sea With Lova

- 그녀와 함께하는 바다, 혹은 혼자같은 마음으로 만나는 순간.

Sacred Profane

 - 인간의 종교는 인간을 향해 있다. 하지만 인간은 종교를 꼭 바라보지는 않는다.

Come As You Are

- 그냥 나는 이렇게 한다. 이렇게 산다. 내맘대로!

Pride

 - 얼마나 내가 얼마나 도도한 내가 있는지 아는가?

Weird Ending

 - 인간의 삶속에는 꼭 제 정신만 있는 것이 아니다.

Of A Different Stripe

 - 삶속에서 패턴을 다르게 캐치하는 비결은 있다.

 

Short Street Stories 사진집을 본 소감

 스트리트 포토를 좋아하고 요즘의 삶속에서 스트리트에 있는 시간이 많은 나에게 이 사진집은 여러가지를 가르쳐 주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카테고리도 있지만 같은 범주에서 인간들은 정말로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또 세상을 즐기고 있다.

전세계의 170여명의 사진가들의 사진을 이 한권으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현재의 스트리트 포토그래피의 트렌드와 속성까지 알 수 있는 이 사진집은 단순한 사진집이 아니다.

 

현재의 스트리트 포트그래피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것도 있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사진가들의 관심과 그 눈높이를 느끼기에 너무나도 황홀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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