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인연을 만나고 싶은 여행에서 마음을 담아 사진을 찍는 알리샤 킴, 양장본 'Your City 6 : Ulaanbaatar' 디자인사강(思
소중한 인연을 만나고 싶은 여행에서 마음을 담아 사진을 찍는 알리샤 킴, 양장본 'Your City 6 : Ulaanbaatar' 디자인사강(思江), 사진가 소개, 사진집 구성 및 소감
글. 강성규 다니엘
https://www.instagram.com/danielstreetphoto9/

사진집 소개 : 그녀의 마음속 요동치는 설레임은 이미 몽골에서의 만남을 예견한 것인지 모른다.
유어 시티 6 (Your City 6)는 울란바토르를 거닌다.
이 '유어 시티' 시리즈는 전문 사진작가가 아닌 이들이 각자의 시간과 기억을 기록한 사진집으로 건축가, 그래픽 디자이너, LP 바 운영자, 주부, 셰프, 교육 마케터, 개신교 목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도시가 담겨 있다. 그 안에는 사진도 있으며, 그 도시에서 느낀 감정과 감성을 표현한 글도 있다. 글은 단순한 도시의 여행 가이드가 아니라 그곳에서 떠오른 서울의 추억일 수도 있고, 책일 수도 있고, 음악일 수도 있고, 시일 수도 있다. 또한 사진 기록의 도구도 어떤 이는 아이폰일 수도 있고, 갤럭시일 수도 있으며, 누구는 니콘이고, 누구는 라이카일 수도 있다. 그 어떤 것도 규정된 것이 아니라 ‘그때 거기서 어떤 존재로 있었는가’에 대한 기록이다. 이 책은 해마다 시리즈로 계속 출판할 예정이며, 시간이 흐른 후 같은 도시가 다른 이의 시선으로 기록되어 ‘나만의 도시’가 ‘당신만의 도시’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작가의 이야기 :
Listen to the silence
내 마음속
해와 달
바람
사막
우주를 뒤덮은 수천억 개의 별빛 세례
나는 기억한다
차가운 침묵마저

사진가 소개 :
알리샤 킴은 미술을 전공한 후 디스플레이어, 교육 마케터의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 그에게 가장 가치있는 일은 소중한 사람들과의 오랜 인연이고, 가장 사랑하는 일은 요동치는 자신의 마음을 카메라에 담아 고요히 바라보는 것이다. 2017년 도쿄 아트북 페어에 '페일 블루 모놀로그' 사진집을 출품하였다.
알리샤 킴의 인스타그램 @aliciakimphotography


사진집을 본 소감
만남이 있고 다가오는 영혼의 속삭임이 있다. 그녀의 사진에는...
뜨겁게 담은 사진을 고요히 바라볼 수 있는 것은 아마도 그녀의 사진에는 영적인 힘과 고요가 상충하며 있기에 그것에 집중할 수 있는 시선이 있는 것 같다.
사진을 오래 한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어떤 느낌에 대한 아우라가 느껴지는 흑백사진들이 즐비하다.
명확하게 어떤 사진을 찍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나의 곁을 지나쳤는가가 보이는... 그녀의 말대로 사진을 담으면서 만나는 인연의 소중함이 느껴지고...
또 그것을 나중에 사진으로 바라보는 자신의 뜨거움의 포착을 즐기는 것이,
바로 그것이 정말로 그녀의 사진이고 사진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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